"7대 우주강국 '흔들'… 우주청 속도내야"
- 작성일2023/11/13 11:53
- 조회 112
2023.11.12 [매일경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끄는 스페이스X의 성공 뒤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라는 정부 컨트롤타워가 있었습니다. 새로 설립될 우주항공청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해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우주항공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상률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 원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며 "우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통해 세계적인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본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간이 우주 개발을 이끄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 막대한 투자비용을 쏟아 경제성이 낮았던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와 달리 민간기업의 효율성을 무기로 우주개발과 관련해 경제성을 높이고 가속화를 이루고 있다.
고재원 기자